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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맛집

서면 양곱창 맛집 전포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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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양곱창 맛집 전포양곱창

 

양곱창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어릴 때는 뭔가 평범하지 않은 부위에 거부감이

들어서 찾아서 먹거나 거의 입에 대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친구 따라 자갈치에 있는 양곱창

가게에서 처음 먹어보고는 늘 먹던 평범한 부위와

다른 맛과 식감에 놀라고 술이랑 잘 어울리는 안주가

이런 거였구나 눈을 뜨게 되었던 거 같다.

그 후로는 소주 안주나 식사로 양곱창을 즐겨 먹고

있다.

 

서면 하면 1번가와 2번가를 떠오를 텐데 서면 롯데

백화점 맞은편 영광도서 거리에도 술집이 많다.

이쪽으로 오면 연령대가 높아진다.

 

횟집과 더불어 회식장소들이 많은데 힙한 분위기의

서면 술집 가게보다는 아재들이 소주 한잔 마시기

좋은 가게들이 많다. 

 

토요일에 먹었던 서면 양곱창 맛집 전포 양곱창을

소개하려고 한다.

부산진경찰소 가기전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입구 쪽 간판만 봐도 양곱창 맛집 바이브가 느껴진다.

 

메뉴는 양곱창만 파는데 다른 부위 고기는 없으니

양곱창 안 드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주문을 하면 이모님이 양념된 고기를 연탄 불위에

올려주시고 적절하게 구워주신다.

익었다고 싶으면 먹으라고 하나씩 골라 준다.

가게는 가정집을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형태라

방도 있고 옛날 가정집 같이 아늑한 분위기다.

 

1인분에 200g 정도 되는데 2인분 주문해

먹다가 추가로 1인분 더 주문했다.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자주 먹던 부위

의 고기와 다른 식감과 맛에 혀가 즐거웠다.

 

곱창을 먹고 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국수

하나를 시켰는데 둘이 가서 두 개로 나

눠서 주셨다.

 

서면에서 너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식사 겸

양곱창에 술 한잔 하고 싶을 때는 서면 전포 양곱창

한번 방문 해보길 권한다.

 

양곱창 상식하나

양은 양의 곱창이 아니라 여기서 양은 소의 4개

위장 중 첫 번째 부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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