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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초량 불백거리 러시안인들도 좋아하는 맛 오랜만에 초량 불백 집을 방문해보았다. 한 번쯤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을 초량불백거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위치는 부산역이랑 가깝고 부산역에서 초량 시장을 가로지르면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이 주변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들이 많다 초량 갈비도 있고 감자탕집 국밥집 술 한잔 하기 좋은 곳도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부산역과도 가까운 이곳은 러시아인들도 많이 있다. 차이나타운에 인도, 필리핀, 러시안 외에도 거의 다문화 타운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많고 이 동네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은 오랜만에 불백먹으러 갔는데 신기하게 우리가 앉은 테이블 빼고 전부 러시아인들이이었고 우리 빼고 대낮부터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더보기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 명절 연휴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브라운핸즈 백제를 방문해보았다. 요즘 유행하는 기존의 오래된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죽은 건물을 살려내서 새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카페이다. 보통 시내에 보이는 건물들이 다 새로 지은 것들이라 오히려 부산 구도심 분위기가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카페들도 많이 이런 곳을 찾아 생기는 분위기다. 브라운핸즈 백제는 1927년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백제병원이라고 한다. 입구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오래되어서 마구잡이로 철거되는 것보다 이런 예전 건물을 리싸이클링 해서 카페로 한건 바람직한 거 같다. 외관만 리싸이클링 한 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다. 여기서 찍으면 감성 sns 사진이다. 의자와 테이블도 오래되어 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