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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맛집

초량 불백거리 러시안인들도 좋아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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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량 불백 집을 방문해보았다.

한 번쯤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을

초량불백거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위치는 부산역이랑 가깝고 부산역에서

초량 시장을 가로지르면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이 주변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들이 많다

초량 갈비도 있고 감자탕집 국밥집 술 한잔 하기 좋은

곳도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부산역과도 가까운 이곳은 러시아인들도 많이 있다.

차이나타운에 인도, 필리핀, 러시안 외에도

거의 다문화 타운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많고 이 동네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은 오랜만에 불백먹으러 갔는데 신기하게 

우리가 앉은 테이블 빼고 전부 러시아인들이이었고

우리 빼고 대낮부터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뭔가 외국에 여행 와서 한식 먹는 기분이었다.

불백 말고도 감자탕도 파는데

러시아인들은 다들 감자탕에 소주를 마시며 낮술을

즐기고 있었다.

오랜만에 시킨 불백 정식 몇 년 전에 먹었을 땐

6000원이었는데 오른 물가로 인해

8000원으로 바뀌었다.

기본상은 저렇게 상추와 된장찌개 반찬으로 차려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택시 기사님들 식당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초량 불백이 유명해지고 가격이 오른후 부터는

안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한 끼로 든든하게

먹기 좋았다.

 

불백만 시키면 된장이 서비스로 나온다.

깜빡했는데 둘이 가면 김치찌개 하나

불백 하나를 추천한다.

김치찌개도 맛있었던 기억이 먹으면서 났다.

 

작은 가게가 이런 식으로 다닥다닥 다 불백 가게인데

반창 구성이나 맛은 다 비슷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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