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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거제도 나들이 맛집 소향다원 연잎 유황 오리찜 거제도 나들이 맛집 소향다원 연잎 유황 오리찜 주말 요즘 날씨가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시기라 지인 몇 명과 함께 부산에서 거제도로 당일치기 다녀왔다. 이날 짚라인도 타고 대나무 숲이 있는 곳도 갔다가 칠천도에 위치한 소향다원이라는 곳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식당은 황토로 만들어진 집이었는데 어른들 모시고 가면 좋아하는 그런 느낌의 식당이다. 입구 쪽에 메뉴가 이렇게 간소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연잎 유황오리찜과 연잎밥을 판매한다. 가게 내부에는 메밀차와 찻잔도 판매를 한다. 주인분이 찻잔을 모으시는지 곳곳에 찻잔이 진열되어 있었다. 가게는 시골집을 연상하는 듯한 분위기 인데 거제도까지 오면 이런 시외에 있을 법한 느낌의 식당에 와보는 것도 추천한다. 요즘은 어딜가든 프랜차이즈 식당이어서 이런 특색있는 가게에.. 더보기
연산동 맛집 자갈 구이 랑돼지 연산동 맛집 자갈 구이 랑돼지 연산동에 유명한 고깃집 랑돼지를 소개한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특이한 고깃집인데 이곳에 특이한 점은 뜨겁게 달 구워진 자갈 위에 고기를 구워준다. 원래 연산동에 골 치기라는 술집을 자주 갔었는데 골치기 사장님이 바로 옆에 고깃집을 하나 더 차렸다. 자갈 구이라는 특이한 방식과 고기랑 잘 어울리는 쫄면이 맛있어서 연산동에서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곳이다. 이날은 쌈쫄세트로 주문을 했는데 생목살과 생 오겹살을 반반씩 시켰다. 이렇게 아주 뜨겁게 달궈진 자갈판이 먼저 나온다. 이런 식의 기본 상차림이 나온다. 이곳의 쫄면은 진짜 맛있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걸 보면 쫄면과 고기를 싸서 먹는 방식인데 먹어보면 고기랑 쫄면이 이렇게 잘 어울리고 맛있는지를 알게 된다.. 더보기
부산시청 맛집 해양산 국밥 부산시청 맛집 해양산 국밥 너무 아재 인증하는 느낌이지만 나는 돼지 국밥을 좋아한다. 특히나 날씨가 쌀쌀할 때는 뜨끈한 국물에 고기가 들어간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든든하고 몸도 따뜻해지는거 같아서 좋아한다. 어느 날 집 근처에 해양산이라는 이름의 국밥집이 생겨서 한번 가서 맛봐야지 벼르다가 배가 고파서 들려보았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 손님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 나조차도 가게들어가기전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갑갑함을 못참다가 나갔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을거 같다. 보통 국밥집 메뉴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섞어 국밥, 수육백반 이런 식인데 여기는 특이하게 얼큰 우동 국밥이라고 있던데 우동국밥? 처음 들어보는 조합 인데 궁금해서 얼큰우동국밥을 주문해보았다. 믿고 3번만 드셔 보.. 더보기
초량 불백거리 러시안인들도 좋아하는 맛 오랜만에 초량 불백 집을 방문해보았다. 한 번쯤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을 초량불백거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위치는 부산역이랑 가깝고 부산역에서 초량 시장을 가로지르면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이 주변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들이 많다 초량 갈비도 있고 감자탕집 국밥집 술 한잔 하기 좋은 곳도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부산역과도 가까운 이곳은 러시아인들도 많이 있다. 차이나타운에 인도, 필리핀, 러시안 외에도 거의 다문화 타운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많고 이 동네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은 오랜만에 불백먹으러 갔는데 신기하게 우리가 앉은 테이블 빼고 전부 러시아인들이이었고 우리 빼고 대낮부터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