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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이슈

유니콘 같은 부산 마스크 구매하기 빡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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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같은 부산 마스크 구매하기 빡침주의

다들 유니콘이 어떤 동물인지 알지만 만날 수 없는

전설의 동물을 알 것이다.

며칠 전부터 구매를 하기 위해 찾아다녀봤지만

유니콘처럼 만날 수가 없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요즘 다들 마스크가 생활필수품

이 되어버렸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마스크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

이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 심각해져서 티비에서는

해외로 나가는 마스크 제한하고 국내 생산되는 마스크

가 많은 사람들에게 구매할 수 있게 정부에서 우체국과

하나로 마트에 우선적으로 공급을 해서 사람들에게

여유 있게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고 했다.

3월 1일 일요일 근처 편의점, 다이소, 마트, 약국까지

다녔지만 입구에는 품절이란 글이 붙여져 있었다.

심지어 정부 공급 마스크가 들어오는 약국을 방문

했는데 15장 들어왔는데 5매씩 제한해서 3명한데

팔고 끝이었다고 한다.

 

매일 마스크를 구하려고 몇 군데씩 다니면서 마스크가

있는지 물어보는데 마스크 거지도 아니고 구걸하고 

다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참 코미디 같은 현실

이 너무 어이없어 웃긴 거 같다.

 

인터넷 기사에 농협 하나로 마트와 우체국에서

매일 몇만 장씩 공급이 된다고 뉴스를 보아서

월요일에 구매를 해봐야지 결심하고 오늘 부산

시청 우체국을 찾아가 보았다.

 

대구, 청도 지역과 공급이 취약한 전국 읍, 면

먼저 수량이 먼저 가고 공급이 원활해지고 

물량이 확보되면 판매가 된다고 한다.

결론은 구매할 수 없었다.

판매 조건은 1인당 5개 제한이라고 한다.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없어서 농협 몰에 들어

가보았는데 농협 몰도 역시 물량이 확보되면

판매를 한다고 한다고 공지가 보였다.

부랴부랴 가까운 하나로마트를 가려고 보았는데

모든 하나로 마트에 파는 게 아니라 파는 장소가

지정되어있어서 부전점을 2시에 맞춰서 찾아갔다.

오늘부터 풀린다고 들었는데 여기서도 마스크

구경도 하지 못했다.

입구에서 기사를 보고 찾아온 나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언성이

높아지고 화가 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기사에는 자세한 내용이 없었는데 하나로 마트

에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9시 매장 입구에서 주는

번호표를 받고 2시에 배분해줘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선착순 80명이라고 한다.

마스크 때문에 새벽에 나오는 풍경을 뉴스에서 

봤었는데 진짜 살려면 새벽에 나와서 줄 서야 한다.

마스크 하나로 깊은 빡침을 많이 느끼는 하루였다.

신기한 게 마스크를 구하기는 어려운데 밖에 나가

보면 거의 99% 이상이 끼고 있다.

어디서 웃돈 주고 구매를 한 것인지 아니면 마스크

낀 사람들만 밖에 있는 건지 궁금했다.

동네 편의점이랑 약국에서 예약을 받는지 물어보고

예약을 하고 왔는데 들어오면 2장 3장씩 살 수 있다고

해서 두 군데 예약을 하고 왔는데 업주분께서 언제

들어올지는 약속은 못하겠다고 한다.

언제까지 마스크를 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얻은 마스크가 이게 다라서 빨리

마스크 공급이 안정적으로 많이 곳에서 이루

어졌으면 한다.

하루 쓰고 버려야 하는 마스크를 몇일 쓰거나

마스크를 빨아서 쓰고 하는 사람이 많다

고 한다.

 

나같이 마스크를 찾는 사람을 위해 마스크

파는곳을 모은 사이트를 알려주는데 대부분

게릴라성으로 판매가 되어서 하루 종일 사이트

를 대기 하고 기다렸다가 구매를 해야한다.

운좋으면 구할수도 있다고 한다.

 

https://coronamask.kr/

 

😷😷😷

코로나 마스크 파는곳 모아보기

coronamas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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