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깨물었을 때 치료하는 법

혀 깨물었을 때 치료하는 법

며칠 전에 계단을 내려오다가 나도 모르게 혀를

심하게 깨물었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다.

입안에서 피맛이 나서 나중에 거울로 확인했는데

이빨에 씹힌 자국까지 보였다.

혀를 깨물어 피가 났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겠다.

제일 중요한 건 지혈을 하는 것인데 우선 손을 씻어야 한다.

입 안에 손가락을 넣기 전에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손의 묻은 온갖 세균이 혀에 생긴 상처에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혈을 위해 거즈나 수건 등으로 혀를 잡아서 충분히

눌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얼음물을 물고 있는 것만으로 지혈이 된다.

부상 직후에는 혀가 붓기 시작하는데 얼음을 1분

동안만 대고 있어도 상처 부위가 마비되는 것이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소금물로 세척해서 상처를 치료해주자.

따뜻한 수돗물 1컵(250ml)에 소금 1 티스푼(5g)을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녹인다.

식후에 소금물을 입에 놓고 15~20초 동안 헹군

뒤에 뱉어 내는 것이 상당히 많이 도움된다.

소금은 구강 내부의 나쁜 박테리아를 사멸시킨다.

즉,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

내고 감염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소금은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입을 헹구면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혀에 상처를 치유할 때에는꿀을 1 티스푼을

핥아먹거나 상처에 조금만 발라보면 된다.

이 과정은 하루에 두 번 정도 해보자.

꿀은 구강 내부를 코팅해 해로운 박테리아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여기에 추가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강황을 꿀에 살짝만 넣는 것도 좋다.

강황은 항균 효과가 있어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을 준다.

강황과 프로폴리스 성분이 합쳐지면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너무 자극적인 음식, 짜거나 매운 음식, 음주도

삼가는 게 좋다.

그리고 혓바늘이 났을 때는 팁은 평소에 입안을 건조하지 않고

가글을 충분히 자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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