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정보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기장 아홉산 숲

반응형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기장 아홉산 숲

 

한동안 불안한 뉴스에 반복 노출되어서 외출을 

최소한으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의도치

않게 하게 되었는데 칩거만 하기에는 너무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바람을 쐬고 싶어서 주말에 아홉산

숲을 찾아가 보았다.

 

밀폐된 장소보다는 그래도 야외는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불안하던

마음도 안정이 되고 기분 전환하기 좋은 장소여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부산 기장 철마면에 위치해 있는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라고 한다.

1600년대부터 남평 문 씨의 일족이 웅천 미동

마을에 정착 이후 기존의 숲을 관리하며 경험

적인 육림을 시작했다고 구전과 기록으로

전해진 다고 한다. 

들어가면 종합안내도가 있는데 다양한 종의

나무와 식물을 구경할 수가 있는데 입장료로

5000원을 지불해야한다.

처음에는 들어가서 인형인 줄 알았는데 실제 닭이

보여서 놀랬다.

숲을 관리하시는 분이 토끼를 기르지는지 꽤 많은 

토끼가 보였다. 

귀여운 이미지와 다르게 어릴 때 키워본 토끼는 

성질이 고약했었던 기억이 있다.

관미헌

산을 올라가기 입구 쪽에 한옥이 보이는데 산주

일가의 종택으로 관미헌 이름이 붙어 있다.

고사리 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이라고 한다.

아홉산 숲을 방문하고 제일 좋았던 장면이 대나무밭

이 눈앞에 쫘악하게 펼쳐져있는데 눈이 편안해지고 

자동차 소리나 어떤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서 마음도

편안해서 안정감이 들었다.

뭔가 갑갑하고 답답할 때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산책해보는 게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힐링이 되는 거 같다.

숲 속에 자연 분포되어 있는 지도인데 너무 기대

할 정도로 큰 산은 아니고 1시간 30에서 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라서 너무 힘들지도 않고 딱 산책

하기 좋은 곳이었다.

 

 

 

반응형